왜 새는 알을 낳을까
link  넌센스마녀   2026-03-13

왜 새는 알을 낳을까

신중한 조류는 부패한 식물이 뒤섞인 흙더미 위에서 날을 낳는다. 식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열을 발생하기 때문이다. 알은 느린 속도로 부화한다. 뉴기니와 동부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무덤새가 이렇게 알을 낳는다. 화산 기슭의 가열된 흙을 ’부화용 난로‘로 이용하는 새도 있다. 이때 알은 발육이 매우 느리다.

닭과 오리, 그 밖의 조류는 지속적으로 알을 품어서 새끼의 발육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기도 한다. 이때는 새끼가 많이 성장한 상태로 알을 깨고 나오기 때문에 알에서 나오자마자 뛸 수도 있다. 알에서 막 나온 새끼 오리는 수영도 하고, 생후 첫날부터 잠수도 한다. 하지만 그 대가는 엄청나다. 새끼 오리는 잔뜩 움추러든 모습이다. 알 하나하나가 어미의 영양을 먹고 자란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이다.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알의 부화기간을 단축해야 하는 일도 생긴다. 명금류는 10일만 알을 품으면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온다. 빠르게 부화한 이때의 새끼들은 유난히 몸집이 작다. 그래서 어미는 끝없이 새끼에게 먹이를 주어 집중적으로 보살펴야 한다.

또한 새끼를 따뜻하게 보호하기 위해 조류는 고도의 기술로 둥지를 짓는다. 촘촘하게 엮은 피리새의 둥지는 사람이 따라할 수 없을 만큼 정교한 기술을 자랑한다. 중부 유럽에 서식하는 박새의 둥지는 한층 더 섬세하고 뛰어나다. 나무꼭대기에 있지만 바람에 흔들려도 끄덕없이 빗물이 닿아도 금세 흘러내리기 때문에 박새 새끼는 마른 둥지에서 따뜻하게 지낸다. 남아프리카의 박새는 뒤가 막힌 가짜 둥지를 짓기도 한다. 새의 둥지를 찾아 다니는 뱀을 속이기 위한 것이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새가 알을 낳는 것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선택이라는 사실이다. 체온이 섭씨 42도라면 사람은 살아남지 못하지만, 조류는 높은 체온을 가졌기 때문에 남극이나 고산지대, 툰드라, 열대우림 지대에서 사는 것이 가능하다. 결국 조류는 높은 체온 덕에 극한 환경에서 사는 것이 가능해졌지만 그 대신 태생을 하지 못하고 알을 몸 밖에서 부화하게 된 것이다.






자연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요제프 H. 라이히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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